웹은 정확히 무엇이고, 어떤 역사를 가지고 여기까지 왔을까?
역사를 알면 그 탄생 배경을 통해서 어떤 문제와 사건들이 있었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 왔는지 알 수 있다.
웹(World Wide Web)
웹 이란 World Wide Web 의 줄임말로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가상의 공간을 말한다.
웹은 최초 유럽입자물리연구소에서 협업하던 물리학자들 사이에서 빠르고 효율적인 자료 공유를 위해 고안되었으며,
1990년 'Tim Berners-Lee'에 의해 HyperText라는 이름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.
HyperText 직역하면 초월의 문자 라는 이 프로젝트에서 웹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개념 두가지가 탄생했다.
1. HTML(Hyper Text Markup Language)
- 웹 페이지를 구성하는 언어
2. HTTP(Hyper Text Transfer Protocol)
- 웹 통신 규약
우리는 HTML 코드로 작성된 웹 페이지를 통해서 HTTP 통신 규약 아래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것이다.
최초의 웹 브라우저
앞서 정리했듯 웹 페이지는 HTML로 구성되어있다.
아래 사진과 같이 HTML로 구성되어있는 웹 페이지를 우리가 볼 수 있도록 변환을 해주어야 하는데, 그 역할을 웹 브라우저를 통해 지원한다.
최초의 웹 브라우저는 'Tim Berners-Lee'에 의해 World Wide Web라는 명칭으로 탄생했고, 추후 웹(World Wide Web)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 넥서스(Nexus)로 이름을 변경하게된다.
이후, 웹 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넥서스(Nexus)를 필두로 웹 브라우저가 우후죽순 시장으로 들어오게된다.
브라우저 전쟁
웹 기술은 빠르게 발전했고, 현재 표준 웹 기술(HTML, CSS, JavaScript)이라 불리는 세 가지 요소를 통해 유저가 사용하기 쉽고 강력하게 변화했다.
하지만, 당시 시장에는 다양한 웹 브라우저가 개발되어 유입되고있었는데 동일한 사용자 경험, 기능, 유지보수 등 의 이슈가 있었다. 따라서, 웹 개발에 표준이 필요했고 많은 웹 브라우저는 표준이 되기 위해 자연스럽게 경쟁구도가 성립되었다.
1990년대 후반 웹 브라우저 시장은 표준을 염두한 점유율에 포커스가 맞춰진다.
당시, 넷스케이프(Netscape)와 인터넷 익스플로러(Internet Exploer)의 경쟁이 가장 치열했으나 마이크로소프트 사에서 윈도우에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포함해 제공하기 시작했다.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윈도우의 부가 프로그램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어, 한때 전 세계 95% 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기도 했다.
인터넷 익스플로러는 높은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자신들이 웹 표준이 되기 위해 기존 웹 표준을 지키지 않았다.
그 결과 당시 다른 웹 브라우저보다 느린 속도 그리고 보안적인 이슈로 인해, 조금씩 사용자들에게 외면받기 시작했다.
현재는 구글 사의 Chrome 브라우저에게 시장점유율을 많이 뺏긴상태이며, 다가오는 22년 IE 서비스 중지를 공지한 상태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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